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현우(게임 해설가)/플레이 스타일 (문단 편집) ==== 뛰어난 이니시에이팅 ==== [youtube(-2lUky8g1-A)] 자타공인 클템의 뛰어난 점이 바로 기가막힌 '''이니시 타이밍'''을 재고, [[필리포 인자기|'''정말 필요한 위치에 포지션''']]을 잡는 능력이다. 아군에게 유리한 상황이거나 한타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일말의 주저없이 들어가 그것도 정확하게 찔러 들어가서 상대 딜러를 묶어버린다. 이니시만 하는게 쉬워보이지만 잘 알다시피 직접 해보면 어려운 게, 잘못된 판단으로 패기있게 이니시 한번 잘못 걸었다가 한타가 삑사리나고 그대로 팀원들이 다 죽어버리고 오브젝트가 뭉텅이로 나가더니 몇천 골드 차이로 이기고 있던 게임을 홀랑 말아먹는 사례는 비단 일반게임뿐만 아니라 프로 경기에서 매 시즌마다 심심찮게 보인다. 당장 솔랭을 돌려봐도 이니시에이터는 잘하면 팀원들의 찬사를 받지만, 그렇게 잘하다가도 한두 번 실수해서 흐름이 확 넘어가면 그때부턴 오만가지 욕을 다 먹는다. 스킬 한두 개 맞춘다고 되는 게 아니라 아군의 호응 가능 여부, 적의 위치, 커버 가능성, 타깃과의 거리 및 타깃의 도주 가능 수단 등을 전부 머리속에 파악하고 있어야 정교한 이니시가 성공할 수 있는 것. 이러한 성향에 맞게 챔피언도 한타 기여도가 높은 챔피언을 선호한다. 람머스나 스카너, 쉔, 마오카이, 아무무 등이 선호 챔피언. 람머스야 예전부터 장인으로 유명했고, 쉔을 골랐을 때에는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에 더해, 경기 운영에서부터 상대를 죽도록 괴롭힌다.[* 리메이크 후 많은 너프로 정글 쉔이 거의 사장된 분위기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정글 쉔을 운영하면서도 빛을 발한다.] 그리고 자타공인 스카너 세계 원탑이었는데, 그에 걸맞게 스카너는 나오기만 하면 대활약을 보여주며 얼주부를 상대하는 팀은 필밴 리스트에 클템의 스카너를 넣었다. 시즌 2 롤드컵의 챔피언 밴픽 통계에 따르면 스카너는 9번의 픽과 12번의 밴으로 인기도 8위를 차지했는데, 스카너를 주력으로 삼는 정글러가 드문 롤드컵에서 이 정도의 밴픽율을 기록한건 거의 다 클템의 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오카이는 논타겟 스킬을 허공으로 날리는 것으로 유명한 클템에게 딱 맞는 타게팅 확정 CC기를 가진 챔피언이기도 하고 한타 기여도도 높기 때문에 많이 꼽히며, 시즌 3 와서 정글 개편의 수혜를 입고 대회에도 많이 나오게 된 아무무는 비록 붕대의 명중률은 떨어지지만 귀신같은 궁극기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를 대승으로 이끈다.[* 당시 클템의 아무무 경기를 보면 Q 빗나감 - 점멸 - 4인궁 같은 기묘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리고 시즌 2 롤드컵 4강 CLG.EU와의 경기에서 클템의 탁월한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백분 발휘. 막판 이즈리얼을 스카너의 궁으로 끌어내어 간나시에이팅이라 이름 붙여 찬양받았다. 모르가나의 블랙 실드가 사라지는 그 타이밍에 곧바로 점멸 궁으로 끌어내는 명장면. 옐로페테의 이즈리얼도 블랙 실드가 사라질 타이밍을 예상하고 바로 비전 이동을 썼지만 비전 이동의 선 딜레이 때문에 뒤로 이동했던 이즈리얼이 주욱 그대로 끌려왔다.[* 당시에는 꿰뚫기의 판정이 매우 악랄해서 점멸류의 이동기조차도 일단 꿰뚫기가 먼저 시전되었다면 가차없이 끌어왔다.꿰뚫기 판정 너프 이후로는 꿰뚫기의 제압 판정이 들어가기 전에 점멸류 이동기로 빠질 경우 끌어오지 못한다.] 이 클템의 판단으로 이어진 한타 승리로 프로스트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 프로겐은 AMA에서 이즈리얼이 제압된 순간 '[[스틱스|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육식 정글러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절에는 자르반을 주로 사용했는데 당시 자르반은 육식 정글러 중에선 궁극기를 활용한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가장 뛰어난 챔피언이었기 때문. 그리고 이 당시에도 아무무를 종종 픽해서 궁 하나만은 기가막히게 쓰곤 했다. 여담으로 극초기에는 리딩 능력이 별로였던 것으로 보인다. 위클리 LCK에서 말하길 MiG 초창기 시절 스크림 도중 말파이트 정글로 멋지게 이니시를 해냈는데, 아군과 거리가 멀어서 혼자 픽 쓰러졌다고 한다. 이 때 "왜 내가 이니시를 했는데 다들 안 들어오냐"라고 물었는데 로코도코가 아군 위치를 보고 들어가야지 왜 혼자 그렇게 들어가냐며 정말 불같이 화냈다고 한다. 매드라이프도 그때 로코도코의 목소리가 반고리관에 선명하게 남아있을 정도라며 증언. 클템의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가장 크게 혼난 일이자 인생이 바뀌었을 정도로 가장 큰 조언이었다고 한다. 또 툭하면 세인트비셔스와 비교당하며 로코도코에게 까이기도 한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